케이티와 그녀의 두 상사 020

나도 그들의 변화를 알아챘어. 오스틴은 확실히 좀 더 여유로워지고 덜 진지해졌어. 바다에서 그와 놀고, 해변에서 함께 웃었던 시간이 정말 좋았어. 사무실에서도 그가 조금 긴장을 풀었다는 걸 느껴.

타일러도 달라진 것 같아, 비록 그는 읽기가 좀 더 어렵지만. 그가 여전히 관계에 매우 긴장하고 있다는 걸 알아. 그는 정착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, 그런 그가 나 때문에 처음으로 그렇게 하려고 한다는 게 어떻게 보면 영광스러워. 하지만 그가 정말 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, 그가 이제 여기저기 놀아나는 것에 지쳤다는 걸. 이건 그...